두번 째 데크 캐나다에서 직접 가져온 정성을 들인놈이었지만... 한시즌 반을 썼지만 맘에 안 들어서 안 했습니다.
세번 째 데크 네시즌 쓰면서 첫해에만 두 번하고... 그냥 썼습니다...
네. 왁싱 따위는 빠르게만 달린다면 별로 필요없다.
귀찮다. 돈들어간다.로 일관해오며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리 여부에 따라 성능이 확연이 차이나는. 그리고 더욱 더 빨라지고 싶다.라는 충동이 생겨버린 데크 덕분에...
이제... 일주일에 한 번 합니다. -_-;;;;
빠른데크답게 베이스 코팅소모가 굉장히 빠르다.라고 판단이 되어서...
일회 일이만원 되는 왁싱을 가져가서 맡기고 찾고 하기도 엄두가 안나고... 시간/노력/금전 삼박자 부담주기 참 좋아서...
일단 도구를 다 샀습니다.
가벼웁게 가내수공업 왁싱 방법 설명 정도 할 수 있겠군요...
1. Remover.
- 베이스의 남아있는 왁싱 기름 때 등등을 없애준다는군요.
사용법은 일단 데크 노즈부터 테일까지 뿌려주고 3~5분 정도 두었다가(때를 불린다...랄까요.) 마른걸래로 닦아줍니다.
개인적으로 마른걸레에 듬뿍 묻어나오는 떄를 보면서. 참 열심히 닦았다.라는 쾌감으로(별걸 다... -_-;;;) 빡.빡. 열심히 닦습니다.
아무래도 더러운 이물질 혹은 때. 라고 하다보니 열심히 닦게 되더군요.
250/500ml 짜리가 있는데 처음 사보는지라 몇 회정도 사용하는지 견적이 안 나와서 일단 250ml 구매했습니다.
리무버 사용 후 열심히 닦은 후... 카빙 때문에 엣지기준 안쪽으로 3cm정도 허옇게 벗겨져있는걸 찍은건데 사진에는 안 보이는 듯...
2. 왁스
저온왁스인가 고온왁스인가... 종류가 너무너무 다양해서 적정 가격선 왁스를 샀습니다.
왁스에 따라 벗겨지는, 눈이 지나가는 뭐 여러가지 차이가 있다고 하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적정가격선에서 제일무난하고 많이 쓴다는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데크 왁시한번 하는데 일이만원인데... 이거 대략(아직 다 안 써봐서 모르지만) 거짓말좀 보태서 백번은 할만한게 이마넌...
사용법은 왁싱전용 다리미를 구입하는게 가장좋겠지만 가격이 십만~십이만대이다보니 몇 번 사용하지 않는데 사고 싶지는 않았고...
전기다리미 싼걸 하나 사려했는데 다행히 어머니께서 안 쓰시는 다리미가 있어서 구매하지 않고 안 쓰는 다리미 버릴 생각하고 사용했습니다.
왁스를 녹일 때 다리미를 몇도로 놔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실크'모드에다가 놓으니 잘 녹더군요. 데크 태워먹는게 아닌가 겁이나서 '나일론'에 놨더니 녹지를 않습니다... 컹.
다리미 열판에다가 왁스를 가져다 대면 양초 녹듯이 왁스가 물이 되어서 주르륵 흐릅니다.
촛농 떨어뜨리 듯이 베이스 전반적으로 걸쳐 막 뿌리고...(예전에 직접 손으로 두어번 해봤을 때 두텁게 뿌리면 스크랩핑할 때 토나온 기억이 있어서 적당히....)
그 다음 떨어뜨린 왁스를 다리미로 노즈에서 테일 방향으로 천천히 왁스를 녹여가며 발라주듯이 덮습니다.
다리미 방향을 정방향으로 놓고 밀면 앞에 뾰족한 부분 때문에 이상하게 밀려서.
데크는 ㅡ> 이렇게 놓고 다리미 앞부분을 ↑요렇게 놓고 옆으로 밀어야 잘 되더군요.
사진을 찍어놓을 것을...
왁스를 다 바르고 난 후.... 삼사년만에 손으로 직접하는 왁싱이어서... 일단 왁스가 잘 안발라질까봐 두텁게 발라놨습니다.
스크랩핑할 때 토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다 발라놔야 해서... 킁.
그리고 30여분 두었다 스크래핑을 시작하면 되는데... 전 자기전에 왁스를 바르다보니 그냥 발라놓고 잡니다... 오늘하든 내일하든...
스크래핑과 콜크질 물길 내는건 좀 더 사진을 자세하게 찍어서 올려야겠군요. 킁...
저 뒷작업은 콘도 가서 아침에 급하게 하는 바람에 사진 찍은게 없어서... 다음 포스팅에서나....
일년여간을 고민하던 deck 구매 후.... 경건한 마음으로 시즌 시작하면 비닐 뜯는다...라는 자세로... 두달간 고이 모셔놓고 있다 첫출격 하루 전 뜯었다.. 후우...
일단 보드 스타일은...
지빙/에어/트릭은 전혀 관심사가 아니고. 각각 한 번씩 죽을 뻔한(물론 어딘가 뿌러지겠지 죽지는 않겠지만...) 고비를 넘기고 나니....
지빙 - 우쭐한 마음에 사각 레일 집중안하고 어프로치 하다가 노즈가 레일 앞에 꽂혀서 가슴팍을 레일에 찍혀 숨못쉬고 나니 하고 싶은 마음 사라지더이다...
에어 - 정확하게는 킥커에서 뛴건 아니지만 모글 밟고 높이 뜨길래 다음 번에 다시 밟고 뛰면서 돌렸다가 오른쪽 옆 골반으로 떨어져 걷기 힘들정도로 고생을 해서.... 작은 모글 밟고 뛰는거 이외에 큰거 뛰고 싶은 마음 사라지더이다....
트릭 - 고작해봐야 270 press in/out이었는데 욕심내다가 돌리고 앞쩍 한 후 입술에서 피가 질질 흐르고 복장 터질 것 같고 팔꿈치/어깨가 아프니 하고 싶은 마음 사라지더이다.
각종 기술보다는 라이딩을 좋아하긴 했지만 다른 기술들 익히고 싶은 마음은 싹 사라지고...
그래서 라이딩에 최적화 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한데...
0910시즌 special을 처음보고. 얇고 뻣뻣하고 빠르게 모글을 깨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간 잘써오던 Ingemar Backman이 초라해보이기 시작했다.
size
contact length
effective edge
max stance
waist width
tail length
nose length
set back
sidecut radius
Salomon Sepcial II
147
1095
1125
616(24.3)
242
180
195
15
7.4
150
1115
1155
636(24.9)
245
185
200
15
7.6
153
1145
1175
646(25.4)
246
185
200
15
7.8
156
1165
1195
656(25.8)
248
190
205
15
8
159
1195
1225
666(26.2)
250
190
205
15
8.2
162
1215
1245
676(26.6)
253
195
210
15
8.4
Savander A-1
155
1220
247
290
290
8.15
157
1243
250
295
295
8.3
Ingemar Backman
154
1155
243
185
200
15
8.1
대충 스펙을 찾아서 적어보니....
이렇게 까지 스펙을 찾아본 이유는 사밴더의 그립력이라던가 사이드 컷을 얘기를 해볼까 했는데 귀찮군요. -_-;;;
어쨌건 마음에 들었던거 스펙을 보면 사이드컷이 평균 8정도로 압축 되네요...
구입하기 전 사족 더보기
처음 사벤더 A-1을 타고. 이것은 나를 위한!!!! 이라고 급흥분했으나. 백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당시 가격으로. 아무리 보드가 좋기로서니 데크를 백만원...은 아닌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재미없고 밋밋한 데크라 생각하는 Burton Custom 0405로 한 시즌 반을 버티는데....(이 때 덕분에 버튼 브랜드를 혐오하는 수준으로 싫어하게 되버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튼은 중고가 정말 잘 팔리는 브랜드? 정도?)
사실 위의 보드 스펙 어지러운 이름과 숫자들 봐도 모릅니다.
그저 타봤을 때 나에게 오는 감에 따라서 움직일 뿐.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effective edge는 엣지를 눈에 밖고 턴했을 때 눈 바닥에 닿는 유효한 길이
sidecut은 보드 탑시트를 쳐다볼 때 홀쭉하게 들어간 부분으로 턴 반경(?) 정도 되는 부분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링이나 더 고수들에게 조언을.... 장비 스펙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이상한 경우라....
사벤더 A-1을 스펙도 모르고 탔음에도 급 반해버린건 찰진 그립력과 땅바닥에 처박아버릴 것 같은 회전속도와 딥다운 후 업할 때 허리를 꺽어버릴 것 같은 탄성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 어떤 촐싹거리는 모습일지는 모르지만 정말 재미있게 라이딩을 할 수 있어서였는데...
후우... 역시 가격...
그러다 0506 말에 우연찮게 Backman을 빌려타 볼 기회가 생겨 타본 결과 엣지 밖고 회전느낌이 사벤더와 흡사하여 가격대비 성능비로 만족하고 사버렸습니다. 탄성은 만족 못 했지만, 그립력은 한참 떨어지지만... 그래도 다운 걸 때 느낌으로....
재미있게 라이딩하는걸 추구하니... 그냥 턴체인징 재미로.... 후우... 역시 사람은 돈이 있어야....
뭐 만족하고 4년을 잘 쓰고 있으나 토다운에 모든걸 걸고 어꺠를 완전히 오픈하여 타는 스타일인지라 힐턴이 아주 잘터지는 덕분에 밀림현상이 심하고 레인보우 1/2번을 탈 때, 골드 상단을 탈 때. 속력을 줄여야 하는 불만은 매 시즌마다 찾아오더군요.
그 찰나.!!!!!!! 0910. 스페셜을 봐버렸으니...
표 위에 써놨던 이유로... 타보지도 않고... 일단 위시리스트에 올렸는데.
60만원대를 오락가락 하니 60만원대도 살짝 부담이 되는지라 고민을 하며 시간을 보냈더니 '사야지!!!!'라고 마음 먹었을 때는 재고가 남아있지 않아... 후우.....
미국을 갔을 때 사야지. 했으나. 시애틀에서 배송을 받아야 한다하니... 가격이 싸지도 않고... 후우...
나의 라이딩 스타일을 너무너무 잘 아는 형이 강추 하는 바람에... (얼만큼 잘 아는가.... 하면. 왠지 발가벗겨져 강남 대로변에 내동댕이 처진 기분이 든다...랄까요... 속속들이 너무 잘 알아서..)
게다가 가격이 오십만원 중반대!!!!! 앞자리가 6과 5는 엄연한 차이!!!!!!
냅다 GET!!!!!이고 싶었는데.
직접 실물을 보고 만져보니...
살로몬 특유의 정말 성의없는 그래픽!!!!!!
들어보앗을 때 가벼운건 마음에 들고!!!!
눌러봤을 때. 엥? 뭐이리 쑥! 들어가!!!!!! 너무 말랑한가????
자기 장비 직접 이래저래 찾아봐서 구매했다는 사람들 혹은 주변에 잘 아는 사람들이 있는경우
흔히들 들어봤을 법한
기본 공식
말랑한 데크 = 트릭
빳빳한 데크 = 라이딩.
이거이다보니.
난 트릭하지도... 지빙을 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말랑해서야...라고 급실망.... 그래픽도 실망했는데 성능까지 이래버리면 곤란하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