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0506

2011/01/31 12:44
28일 퇴근 후....
게임방에서 오락이나 하다 갈 것을...

퇴근하고. 커피 한 잔 먹고 싶다...라는 생각에 논현동 들려서 커피 한 잔 사서 올림픽대로를 탈려니...
미어터지게 막히는 차 덕분에 교보생명사거리 > 신사역까지 거짓말 보태서 체감상 한시간 걸린 듯 하고...

미어터지는 길을 지나 조금씩 뚫리기 시작할 때부터 아무생각없이 그냥 달렸더니...
혼자 너무 일찍 도착했다.-_-;;;

온다고 한 응자도... 대희형도... 전화하니 막 출발하려고 하고...
회사 사람들은 11시 넘어서나 올 것 같고...
덕분에 그간 연락이 뜸했던 사람들에게 모두 안부전화를 돌리는 기회를... -_-;;;

차안에서 달달달 떨며 세시간을 버틴 끝에 12시 새벽을 탈 수가 있었고...
역시 대명은 뭐... 즐기러.라기 보다는 운동하러. 개념이 강할 수 밖에...

대명에서 사진은.... 두 파티를 왔다갔다하며 가르치느라 안 찍고...

새벽 타임을 끝내고 여유있게 출발하여 잠실에서 버스를 탈 계산이었는데.
이런 시망.!!!!!!!
차키를 잊어버렸다.

여기서부터가 삽질의 시작이다.
아주 줄임말 그대로 이후계획이 시원하게 망해가는 소리가 들리고...

라이딩 때 주머니 점검을 꼬박꼬박하는 버릇인지라 슬롶에서 잃어버리지 않은건 확실한데....
내가 지나왔던 자리를 주구장창 찾아봐도 차키가 없다... 분실물 센터를 여기저기 왔다갔다한 결과... 40분을 소요하고 다행스럽게 차키를 찾아 잠실로 출발하려는데... 남은 시간은 한시간....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
일단.... 기름 과소비를 하며.... 새벽에는 차가 없으니 양아치 운전은 안 해도 되고....
얼추 시간 맞춰 옷도 안 갈아입고 대충 싸놓은 짐 들고 미친 듯이 뛰어 버스에 탑승....(후드티 놓고 오시고... 버프 놓고 오시고... 후우...)
이미 밤을 새고 온 지라.... 버스에서 떡실신....

도착해서 두번 째 삽질이 시작되는데... 오년만에 들고나온 하이바를...
화장실에다 놓고 나온 후 아무생각없이 이십여분을 털레털레 왔다갔다 하다가... 고글 챙기다 기억이 나서 화장실로 급하게 뛰어가 찾아왔다..
정말 허접하게 생겨먹은 초보자용 같이 생겨먹은 하이바라 다행이다....

옷은 입고 온지라 여유있게 부츠만 갈아신는데 세번째 삽질... 후우...
시즌권을 어따 뒀는지 주머니에 없다.-_-;;;
버스 탈 때 시즌권 보여주고 떡실신했으니 분명 시즌권은 가져온 것....
그렇다면 버스... 버스 주차장으로 냉큼 뛰어가 그 수 많은 버스중 내가 타고온 버스를 잠깐 본 것만으로 기억해낸 것을 보며 '난 관찰력이 대단해.'라고 자화자찬하다가도... 이미 삽질을 숫하게 한지라.... -_-;;;

어쨌건 잊어먹었던 모든 것을 다시 찾았으니 다행....
참 새벽부터 시작해서 아침까지 쌩쑈를 합니다. 망....

0506 전투라이더들 다시 모였습니다.
0506 같은 시즌방에서 한솥밥 먹으며 줄창 달리던 그 때를 되살리기에 충분함....ㅎㅎㅎㅎ
진정 렌타데크 스럽다. Triple Salomon Special II.  두 장 같이 있을 때는 그닥 이상하지 않았는데 세 장 모이니 정말정말 렌탈 데크 스럽다... ㅋ....
정말 얼어죽어버릴 것 같아서.(후드티 놓고 오고 버프놓고 오니 어지간한 추위에 견딘다...하지만 정말 못 버티겠었음...) 체력과 상관없이 몸 녹이러 세번 라이딩 후 휴식...
미칠 듯한 골드 똥바람.... 무서울 정도로... 1. 바닥에 있는 눈이 바람에 날린다. 2. 날린 눈이 순간 얼어붙는다. 3. 얼어붙은 눈이 내 얼굴 싸대기를 사정없이 가격한다... 바인딩 채울 때 얼굴이 아파서 움츠러 있을 정도....
몇 년만에 용평을 방문한 영진성을 위한 서비스. ㅋ...
날씨는 참 좋았는데.... 강풍에 레인보우 리프트가 운행정지하는 상황... 아쉽... 골드에서 미친 듯이 쏜거는 좋았는데... 컹.
xoon형 曰 '친한 척 좀 하고 사진 찍읍시다.'
같이 시즌방에서 한솥밥 먹으며 라이딩하던지 오년시간이 흘러 '그 때만큼의 체력이안 될까'라는 걱정으로 시작했으나.
모두들 feel 충만에 무리하게 달린 듯... ㅋ....
오래간만에 old 멤버들 모여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ㅎ 레인보우에서 같이 내리지르지 못 한 아쉬움이 좀 남지만....


5kg이 아쉬움... 물론 베이스 라이딩이 카빙보다는 느리지만서도... 직활강하고 있는데도 못 쫓아가네... 5kg만 더 무거웠다면 직활강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스갯 소리로 '모래주머니 차고....' 했는데 진짜 모래주머니를 사야할런가....
중간에 한 번 까이고 곧바로 일어나서 쫓아가봤지만.... 한 번 줄은 속력을 다시 붙이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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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구정을 지내는지라 신정은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신년 시작하는 날.
부모님께 인사도 안 드리고 보드장에서 지내려다가 '후레자식'욕 먹을 뻔한 기억에.
형들과 점심 식사까지... 앉아있었으나....

역시 슬롶 상태얘기를 전화로 듣고 난 후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들썩들썩....

뭐... 이날 라이딩은 포기하고... 세시차로 여유있게. 출발...은 아니고...
차를... 가지고 나왔으나...
버스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그냥 차를 가지고 용평을 갈까 고민을 하다...
후우....
눈이 많이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차를 가져가서 개고생을 하느니...라는 생각이 들어.
(견인비 + 벌금 + 보관료) = (주유비 + 톨비 + 고생비)라고 판단하고.
차를 견인해가거나 말거나 잠실 언저리에 대충 던져놓고. 버스를 타고 출발...


일단 저녁부터.
완소 의정부 부대찌개.의 닭도리탕!!!! 6명이서 닭도리탕 중, 부대찌개 중, 제육볶음. 소주. 공기밥. 닭도리탕에 밥 비며먹기. 먹고 죽자....
먹고 즐기러 왔지 다이어트 하러 온거 아니니... 사실 몸무게를 더 불려야 하기도 하니...
A.K.A.D 시즌방 방문전....눈 참 많이 왔다.
역시 추운날에는 이빨시리게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정원이는 쏘쿨.하게 뒤돌아 혼자 가는군....
널 부셔버리겠다... 우석이는 전날 과음에 쩔지 않고 혼자 보드장 왔다가 배신자가 되어 눈에 내동냉이 쳐졌....
다굴. 마물!!!!
관 짜와라... 시체 있다....

아마 남들이 '카빙턴 하는 것 같은데?'라고 했던 시점부터였던 것 같다.
술 퍼지게 먹고 밤새거나하지 않고 숙면을 취하고 다음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고 빡세게 라이딩하기 위해 숙면을 취할 적절한 음주 후 12시전에 잠드는...(창데렐라 라고 불렸던 때가....그러고보니 카빙턴이라는걸 하기 시작하던 시즌부터 시즌방으로 들어갔구나...)
그래서. 그냥. 콘도 들어가서 잤다. 몸 컨디션이 좋아야 즐라이딩 하지. ㅋ....
어쩌면 다른 즐길거리를 못 즐기는 슬픈 인간일지도...

어? 내 바지도 방수가 되네? 신기해서 기념샷. 의류는 당췌 관심이 없어 한 번 사면 몇년을 입는지라. 방수력은 30%도 안되고 항상 축축하게 젖었었는데 물방울이 송글 맺힌 바지를 보니 감개무량해서 기념샷.... 별게다... -_-;;;
아... 이 눈꽃... 어찌 용평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 가본 보드장은 대부분 제설눈이 떡이 되서 데롱데롱 매달려 있는 수준이나... 용평은. 눈꽃 기가막히게 이쁘다.
이날 찍었던 사진중에서 반응이 제일 좋았던 컷. TX-5가 똑딱임에도 불구하고 화질 결과가 참 마음에 들어서... 요즘 오두막은 손도 안 대고... -_-;;; 겨울이라서 그래.. 컹.
사진을 찍어봐야 매해 그옷이 그옷이고 그 멤버가 그 멤버고 그래서 아마 4년차 정도부터는 사진을 인증샷 정도로만 찍었던 것 같은데... 이 날은 경치가 아주 환상적인 날이었기에 포토타임을... 하지만 이거만 올리고 말아야지. ㅋ...
여기 여성 두 멤버를 소개하자면 레인보우 1/2/3번을 무난하게 달려주시는 속칭 '독한x' 칭호를 달고 계신분들...
눈꽃 만발.
운이 참 좋은날. 내가 박복한 인간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발왕산에 이렇게 바람 안불고 쾌청하고 눈꽃이 이쁘게 피었던 적이 없었던 듯.... 어딘가 조건 하나씩이 꼭 빠져있으니...
고글을 썼음에도 눈이 시리게 맑고 이쁜날.
꽃미남/녀들!!!! 어찌 이리 자신하냐고?    비니쓰고 고글쓰고 반다나까지 해봐. 꼭미남/녀 된다니까. ㅋ.... 꼭이야. 꼭. ㅋㅋ
어렸을적 대니카스와 파크에서 같이 삽질하며 놀았다는 보드 23년차 매티. 이 친구. 이제 내가 영어로 말하기 버거워하는걸 아는지 말 안 건다....-_-;;;
스페셜 바꾸고 레인보우에서 숏카빙이 된다는게... 후우... 이러다 죽겠지 말입니다. 1월 말부터는 하이바 다시 쓰고 탈 생각입니다.

몰아쳐 내린 눈.
사실. 폭설로 피해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신난다.라고 말하는 것도 참 개념없고 죄송한 짓 거리이지만...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합리화 시키고. 너무 즐거웁게 보냈습니다.

기분좋게 라이딩도 했겠다. 더 타고 싶지만. 된장질도 해야하기 때문에 마무리는 커피와 함께. 흐흐...
유쾌한 사람들과 함께 멋진 경치를 나누며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이가 시린 차가운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셔가며 기분 좋게 라이딩한 하루.
동영상에 멋진음악이나 편집따위는 없다.
귀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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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옥!!!!

2011/01/18 10:07
골드. 다 같이 기를 모아봅시다.
발왕산 정상에서. 이거 찍고 '남자 둘이 참 신나게 잘 논다'라고 둘이 혀를 찼음... -_-;;;
일단 모으고....
던져봅니다.

시즌 중. 뭐 뻘짓같아 보이지만 이러고 노는 것도 재미중에 하나. ㅋ....
라이딩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리프트 타는 횟수가 늘면 늘수록. 난코스를 즐기는 횟수가 늘면 늘수록.
점점 마초가 되가서....
여성 멤버와 라이딩을 꺼리게 되다보니... 미쳐가나 봅니다...

그래도 심장이 터질 듯 숨이 차오고 가슴이 두근거려 터질 듯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오르는건 양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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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같은 스페셜 유저가 했던 말입니다.
네...

저... 왁싱 따위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 쏘쿨가이입니다. -ㅠ-;;;
첫 데크 한시즌 반 쓰면서 처음인지라 일년에 한 번씩 두 번했습니다.
두번 째 데크 캐나다에서 직접 가져온 정성을 들인놈이었지만... 한시즌 반을 썼지만 맘에 안 들어서 안 했습니다.
세번 째 데크 네시즌 쓰면서 첫해에만 두 번하고... 그냥 썼습니다...

네. 왁싱 따위는 빠르게만 달린다면 별로 필요없다.
귀찮다. 돈들어간다.로 일관해오며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리 여부에 따라 성능이 확연이 차이나는. 그리고 더욱 더 빨라지고 싶다.라는 충동이 생겨버린 데크 덕분에...
이제... 일주일에 한 번 합니다. -_-;;;;

빠른데크답게 베이스 코팅소모가 굉장히 빠르다.라고 판단이 되어서...
일회 일이만원 되는 왁싱을 가져가서 맡기고 찾고 하기도 엄두가 안나고... 시간/노력/금전 삼박자 부담주기 참 좋아서...

일단 도구를 다 샀습니다.
가벼웁게 가내수공업 왁싱 방법 설명 정도 할 수 있겠군요...

1. Remover.
 - 베이스의 남아있는 왁싱 기름 때 등등을 없애준다는군요.
   사용법은 일단 데크 노즈부터 테일까지 뿌려주고 3~5분 정도 두었다가(때를 불린다...랄까요.) 마른걸래로 닦아줍니다.
   개인적으로 마른걸레에 듬뿍 묻어나오는 떄를 보면서. 참 열심히 닦았다.라는 쾌감으로(별걸 다... -_-;;;) 빡.빡. 열심히 닦습니다.
   아무래도 더러운 이물질 혹은 때. 라고 하다보니 열심히 닦게 되더군요.
250/500ml 짜리가 있는데 처음 사보는지라 몇 회정도 사용하는지 견적이 안 나와서 일단 250ml 구매했습니다.
리무버 사용 후 열심히 닦은 후... 카빙 때문에 엣지기준 안쪽으로 3cm정도 허옇게 벗겨져있는걸 찍은건데 사진에는 안 보이는 듯...
2. 왁스
 저온왁스인가 고온왁스인가... 종류가 너무너무 다양해서 적정 가격선 왁스를 샀습니다.
 왁스에 따라 벗겨지는, 눈이 지나가는 뭐 여러가지 차이가 있다고 하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적정가격선에서 제일무난하고 많이 쓴다는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데크 왁시한번 하는데 일이만원인데... 이거 대략(아직 다 안 써봐서 모르지만) 거짓말좀 보태서 백번은 할만한게 이마넌...
사용법은 왁싱전용 다리미를 구입하는게 가장좋겠지만 가격이 십만~십이만대이다보니 몇 번 사용하지 않는데 사고 싶지는 않았고...
전기다리미 싼걸 하나 사려했는데 다행히 어머니께서 안 쓰시는 다리미가 있어서 구매하지 않고 안 쓰는 다리미 버릴 생각하고 사용했습니다.
왁스를 녹일 때 다리미를 몇도로 놔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실크'모드에다가 놓으니 잘 녹더군요. 데크 태워먹는게 아닌가 겁이나서 '나일론'에 놨더니 녹지를 않습니다... 컹.
다리미 열판에다가 왁스를 가져다 대면 양초 녹듯이 왁스가 물이 되어서 주르륵 흐릅니다.
촛농 떨어뜨리 듯이 베이스 전반적으로 걸쳐 막 뿌리고...(예전에 직접 손으로 두어번 해봤을 때 두텁게 뿌리면 스크랩핑할 때 토나온 기억이 있어서 적당히....)
그 다음 떨어뜨린 왁스를 다리미로 노즈에서 테일 방향으로 천천히 왁스를 녹여가며 발라주듯이 덮습니다.
다리미 방향을 정방향으로 놓고 밀면 앞에 뾰족한 부분 때문에 이상하게 밀려서.
데크는 ㅡ> 이렇게 놓고 다리미 앞부분을 ↑요렇게 놓고 옆으로 밀어야 잘 되더군요.
사진을 찍어놓을 것을...
왁스를 다 바르고 난 후.... 삼사년만에 손으로 직접하는 왁싱이어서... 일단 왁스가 잘 안발라질까봐 두텁게 발라놨습니다.
스크랩핑할 때 토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다 발라놔야 해서... 킁.
그리고 30여분 두었다 스크래핑을 시작하면 되는데... 전 자기전에 왁스를 바르다보니 그냥 발라놓고 잡니다... 오늘하든 내일하든...

스크래핑과 콜크질 물길 내는건 좀 더 사진을 자세하게 찍어서 올려야겠군요. 킁...
저 뒷작업은 콘도 가서 아침에 급하게 하는 바람에 사진 찍은게 없어서... 다음 포스팅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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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mon Special II 10/11

2011/01/07 14:35
Salomon Special II

일년여간을 고민하던 deck 구매 후.... 경건한 마음으로 시즌 시작하면 비닐 뜯는다...라는 자세로... 두달간 고이 모셔놓고 있다 첫출격 하루 전 뜯었다.. 후우...

일단 보드 스타일은...
지빙/에어/트릭은 전혀 관심사가 아니고. 각각 한 번씩 죽을 뻔한(물론 어딘가 뿌러지겠지 죽지는 않겠지만...) 고비를 넘기고 나니....

지빙 - 우쭐한 마음에 사각 레일 집중안하고 어프로치 하다가 노즈가 레일 앞에 꽂혀서 가슴팍을 레일에 찍혀 숨못쉬고 나니 하고 싶은 마음 사라지더이다...
에어 - 정확하게는 킥커에서 뛴건 아니지만 모글 밟고 높이 뜨길래 다음 번에 다시 밟고 뛰면서 돌렸다가 오른쪽 옆 골반으로 떨어져 걷기 힘들정도로 고생을 해서.... 작은 모글 밟고 뛰는거 이외에 큰거 뛰고 싶은 마음 사라지더이다....
트릭 - 고작해봐야 270 press in/out이었는데 욕심내다가 돌리고 앞쩍 한 후 입술에서 피가 질질 흐르고 복장 터질 것 같고 팔꿈치/어깨가 아프니 하고 싶은 마음 사라지더이다.

각종 기술보다는 라이딩을 좋아하긴 했지만 다른 기술들 익히고 싶은 마음은 싹 사라지고...
그래서 라이딩에 최적화 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한데...

0910시즌 special을 처음보고. 얇고 뻣뻣하고 빠르게 모글을 깨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간 잘써오던 Ingemar Backman이 초라해보이기 시작했다.

size contact length effective edge max stance waist width tail length nose length set back sidecut radius
Salomon Sepcial II
147 1095 1125 616(24.3) 242 180 195 15 7.4
150 1115 1155 636(24.9) 245 185 200 15 7.6
153 1145 1175 646(25.4) 246 185 200 15 7.8
156 1165 1195 656(25.8) 248 190 205 15 8
159 1195 1225 666(26.2) 250 190 205 15 8.2
162 1215 1245 676(26.6) 253 195 210 15 8.4
Savander A-1
155 1220 247 290 290 8.15
157 1243 250 295 295 8.3
Ingemar Backman
154 1155 243 185 200 15 8.1

대충 스펙을 찾아서 적어보니....
이렇게 까지 스펙을 찾아본 이유는 사밴더의 그립력이라던가 사이드 컷을 얘기를 해볼까 했는데 귀찮군요. -_-;;;
어쨌건 마음에 들었던거 스펙을 보면 사이드컷이 평균 8정도로 압축 되네요...

구입하기 전 사족 더보기



나의 라이딩 스타일을 너무너무 잘 아는 형이 강추 하는 바람에... (얼만큼 잘 아는가.... 하면. 왠지 발가벗겨져 강남 대로변에 내동댕이 처진 기분이 든다...랄까요... 속속들이 너무 잘 알아서..)
게다가 가격이 오십만원 중반대!!!!! 앞자리가 6과 5는 엄연한 차이!!!!!!
냅다 GET!!!!!이고 싶었는데.

직접 실물을 보고 만져보니...

살로몬 특유의 정말 성의없는 그래픽!!!!!!

들어보앗을 때 가벼운건 마음에 들고!!!!

눌러봤을 때. 엥? 뭐이리 쑥! 들어가!!!!!! 너무 말랑한가????


자기 장비 직접 이래저래 찾아봐서 구매했다는 사람들 혹은 주변에 잘 아는 사람들이 있는경우
흔히들 들어봤을 법한 
기본 공식

말랑한 데크 = 트릭
빳빳한 데크 = 라이딩.

이거이다보니.

난 트릭하지도... 지빙을 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말랑해서야...라고 급실망.... 그래픽도 실망했는데 성능까지 이래버리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그래도.... 팔랑귀인지라... 그냥... 샀... -_-.... 줏대없는 놈... 생각없는 놈... 후우...
사놓고도 말랑한 것 때문에 맘고생이 꽤 심했습니다. 후우...
준연성과 커플덱으로 샀으니... 내가 망하면 그냥반도 망하겠지...라고 위안삼으며....

실전투입
준연성의 156 내꺼의 153. 아 그래픽이 어찌 이리 후지냐... 참... 렌탈덱의 종결자.라 불러주자...
작은형의 153 내꺼 153 이로써 Triple SS II. 작은형 회사에 한명 더 있다던데....

시즌 초반 눈상태 안좋은거 뻔하니 새데크 상하게 하기 싫다하여 백맨으로 타다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첫 라이딩을 했는데...

그래픽... 정말 조금 떨어져서 보고 있자니. 이건... 반짝이는 렌.탈.데.크.!!!!!

아... 슈봘... 욕나오더군요.
50만원을 주고 렌탈데크같이 생겨먹은걸 들고다니자니... 으시대기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거 원... 챙피해서...

첫 시동은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흔히들 '차도'라고 불리우는 그곳.


첫 느낌은 '어?'라고 밖에...
다운이 저절로 된다? 턴 체인징이 저절로 되서 오히려 멈추기가 힘들다.!
부드럽게. 그리고 빠르게. 예전 레간자 광고였나....'소리없이 강하다!?' 그런느낌?

물론 부츠를 바꾼 영향도 있지만... 다운이 힘을 안 들이고도 저절로 된다? 몸의 밸런스가 저절로 잡힌다?(이건 좀 기분이 농후하게 들어간 구라일 듯.)
하여간 5km를 내려오면서 카빙턴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그 다음은 항상 신경이 써오던 힐턴 터지기가.... 안 터진다... 그립력이 정말 좋다... 그러나. 그립력 좋은건 새엣지여서 그렇게 착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건 좀 더 타보고 얘기해야할 듯.

그다음 옮긴 코스는 골드!
여기서 그만... 반해버렸...
백맨으로 골드 상단 라이딩 시 덜덜 떨림과 컨트롤 하기 약간 애매해져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해서 베이직 턴으로 조심히 내려오는 편이었습니다만...
시작부터 날밖고 숏턴치고 내려와도.
너무 말랑한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던 데크가 말도 안되게 안 떨리고 원하는 데로 컨트롤이 되지 않던가!!!!!!

알리 대신 무릎이 땅에 닿을 때까지 다운 걸었다 일어나면서 점프하는걸 즐기는데 멀리 날라간다???  대략 10cm 정도 높이는 가볍게 띄워준다?
말랑하면 트릭용 데크. 딱딱하면 라이딩 데크.라고 박혀있던 고정관념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혼란이오더군요....
그리고 고속에서 터져야할 힐턴이 안 터지고 끝까지 물고 돌아가니... 이거참.

그리고 너무너무 빠른 데크다.!
골드에서 타는 스키어들 다 제꼈....후우... 굉장한 명기... Salomon Era시리즈만 생각하고 있어서 라이딩용은 굉장히 딱딱해야한다... 였는데. 

가볍고 안 떨리고 탄성좋은 빠른데크.!라고 설명할 수 있겠군요.

크리스마스 주 강설에 빙판 듬뿍인 슬롶에서 평소같았으면 베이스 라이딩을 하거나 슬맆을 줘서 내려오는데 미친척하고 슬쩍 카빙을 해보는데...
버.틴.다.!!!!! 부왘!!!!!! @.@
물론 강설에 빙판인지라 무리하게 다운걸었더가는 십중팔구 앞쩍/뒷쩍이 예약되어 있으므로 평소 다운의 2/3정도만 내렸는데도... 그걸 버티고 내려가니... 너무 흥분해버렸습니다. ㅋ...
물론 집중을 꽤 해야하는지라 체력소모가 더 심한 것도 있었고...

그 다음 주 레인보우 1/2/4번 오픈 후...
그간 주의하면서 속력을 많이 줄이고 타던구간 모조리 숏턴으로 치고 내려왔... 레인보우 1번도....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까지... 그 때는 물론 속도 잡습니다... 난 겁많고 안전제일 주의니까요...ㅋ.

데니카스 바나나였나... 그걸 타시던 형님 바꿔타시니 본인 데크로 내려오실 때는 베이직턴으로 조심조심 내려오시던 분이 날을 밖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데크를 빌려준 형은 스페셜 타던데로 그 데크를 탔으니... 폭풍 구르기 3회전 이상을 슬롶에서 시전하시고... 어깨 아프다 하고...ㅋ....



사족이 무지하게 긴데 결국 요약하자면.
장점 
 - 말랑한 주제에 안 떨리고 고속으로 달리며 컨트롤이 잘 된다.
 - 그립력이 힐턴으로 J그려도 안 터진다.(이건 새 엣지.... 영향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관적인 장점이라 빼야하나...)
 - 탄성이 좋다.(알리 따위는 사치.를 외치며 잡기술을 시전하지 않는 본인조차 알리 5회 연속 하게 만드는... 턴체인징도 좋고)
    (립텍 데크의 뻣뻣함으로 트릭을 봉인해둔 형이 시도하기 어려웠던 트릭까지 시전이 된다고 하더군요.)
 - 아주 빠르다.(무슨 메커니즘인지는 모르나... 메커니즘 따위에는 관심없고 내가 탔을 때 내 기분에만 맞으면 되는지라... 설명 못하겠음...)
 - 그래픽이 졸 후져서 렌탈덱이랑 구분할 수가 없어서 사람들일 안 집어가지 않을까????(상상만...)

단점.
 - 빠른 데크이니만치 베이스 닳는속도가 매우 빠르다. (일주일에 왁싱 한 번은 필수가 될 듯.... 베이스를 아끼겠다면.)
 - 그래픽이 졸 후져서 렌탈덱이랑 구분할 수가 없다....


샾에서 옆에 사람들이 스페셜은 가격이 싸고(부잣집 자쉭이구나...) 말랑해서 라이딩하기 않좋다. 라고 종종 얼마전까지도 들었는데.
훗. 그냥 웃고 말지요....
경험해보지 못한자가 어디서 줏어들은 말만 가지고 말하는구나... 라고 자신있게 비웃어줄 데크랄까요.

백맨 4년동안 첫해 왁싱 두번한거 제외하고는 한 번도 안하던 제가...
요즘 라이딩 후 집에 돌아오면 왁싱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허허...
왁싱 도구까지 다 사서...
그래야 더 빨라지니까요. ㅋ...
이렇게 있으니 스키장 처음와서 보드 처음 채우고 주저 앉아있는 모냥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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